안성은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다. 아무래도 농업도시이기 때문인 것 같다. 대조적으로 바로 옆에 붙어있는 평택은 반도체 단지 때문에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안성이 좋다. 한적하고, 뷰 좋은 곳이 많기 때문이다. 금광호수 바로 앞에 있는 이 위치선정 뛰어난 식당의 이름은, 더 뷰. 이름조차 VIEW다. 함께 동행했던 안성 토착 주민의 말에 의하면 금광면은 실제 금광이 있었어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고 하는데,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말인지는 모르겠다. 식당 내부에 들어가면 뷰가 이렇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그 느낌이 잘 안살아나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더욱 운치가 있다. 호수를 정말 바로 앞에 두고 밥을 먹는 기분이란... 야외 테라스에도 이렇게 살짜쿵 나가볼 수 있다. 그리고 식당 아래에도 야외 테이블들과 사진촬영용 계단도 있다. 뷰만 맛집이냐? 점심도 맛있다. 파스타도 스테이크도 화덕피자도 맛있다.
my photography practice, or reviews of my visits to famous places and restaurants in Korea.